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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6 11:20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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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아림입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남편의 외도가 주는 고통 속에서 시댁 문제까지 더해져서
무척 힘드실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결혼직후부터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었고
남편은 중재를 하지 못하고 부부 사이까지 나빠져서
각방을 쓰다가 남편의 외도가 있었군요.
그래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 오히려 님이 원인제공을 했다고 하면서
남편과 시댁에서는 사죄를 요구하는 상황이군요.
님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억울하시겠습니다.
두 명의 자녀, 결혼 후 전업주부로 살아온 것들이
이혼의 결단을 힘들게 하고,
정당한 자기방어조차도 눈치를 보게 만드는 상황이군요.
현재 상황은 극복해야할 문제가 두 가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댁과의 갈등으로 부부관계가 나빠진 것이 문제였지만
이제는 거기에 외도사건까지 더해져서 님의 심리적 고통도 가중되고
관계에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다 잊고 다시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살고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현실을 직면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므면서
님이 가지고 있는 대처력을 키우고
자신의 힘과 아름다움을 살려가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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